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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한수경

신실하신 하나님 

 

임마누엘 기도원은 작년여름에 두 번 동생의 소개로 다녀간 후, 시간이되면다시와야지하는마음으로늘꼭다시와야겠다는마음을가지고있었습니다.

마침 교생 실습 과정과 인턴교사직을 마친 신랑이 방학이 되어, 10일 정도를 계획하고 기도원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2세에대한기도와남편의직장을놓고기도하기위해서였습니다. 미국인인 남편은 이번에 기도원에 가면 금식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굳이 금식기도를 안 해도 된다고 했지만 본인이 원하였고, 또 목사님과상담하는 중에 목사님도 남편이 금식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희는 차가 우박 피해로 인해 수리에 들어간 상태라 보험사에서 준 렌트카를 운전해서 온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금식을 하는 첫 날 저희 렌트카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보험사에서 렌트비를 지불하기로 한 날짜가 지나서 저희가 돈을 300 불 더 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막 금식을 시작한 남편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에 그 날 목사님의 도움으로템플에 있는 렌트카 회사에 차를 반납하였습니다. 다행이 300불이라던 렌트비는 180불 정도로 해결이 되었고, 남편은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인 것 같다고했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금식 중간에 달라스로 가서 렌트카를 반납하고저희 차를 다시 운전해오기를 계획 하였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만약자기가달라스에 가면 오기 싫어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차 문제는 해결 되고 수리가 금식기간 중에 완료된다는 카 센타에서도 저희가 집에 도착할 쯤에 된다고 연락이 오고 , 친한 친구가 저희를 데리러 오기로 얘기가 잘되어 온전히 걱정 안하고 금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생애 처음 금식을 하는 사람이 10일 동안 배고프지도 않고 잘 견뎌내는것을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했습니다. 금식을 하면서 남편은 청년 시절에받았던 방언의 은사를 회복하였고, 기도도 더욱 성숙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그 동안 여러 가지로 받았던 스트레스들이 사라지면서 얼굴과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저희는 날 마다 오전과 오후에 기도와 말씀을 읽는 시간을가졌는데, 그시간들이 너무나 저에게는 소중하고 귀한시간들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들로 영적으로 게을러졌던 저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다시 단련시켜주시고 만져주시는 것 같아서 육체는 조금 피곤했지만 너무나 행복 하고 귀한시간이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이“주 예수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이생의 자랑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나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는 말씀을 선포하며 자신이 하나님 앞에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묵상하라고 하셨는데, 저에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겉으로 표현을 안했지만 남과 비교하여 부러워하거나 섭섭해 하는 것, 마음에 담아두고 쉽게 용서하지 못하는 것 그리고 게으름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끝나고 각자 기도하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말씀을 선포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저에게 데살로니가전서5장 16-18절말씀인 “항상기뻐하라! 쉬지말고기도하라! 범사에감사하라!” 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무나도 절묘한 응답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에는 목사님이 마태복음 6장 9-13절 말씀인 주 기도문으로 기도를 하라고 하시며 각 사람에게 안수를 해주셨는데,  한참동안주기도문을 반복해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제 마음 가운데 모셔 드린다고 기도하는데 , 갑자기 제 심장이 두근거리고 마음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제게 오셔서 “내가 거룩하니라”고 말씀하실 때, 그 거룩함에 감당할 수 없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거룩하시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고 기쁘고 또 하나님은 내가 거룩해지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자녀와 남편의 직장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위해 기도할 때에는“믿기만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평안을 주셨습니다.

  

금식기도 중에 두 개의 학교로부터 연락이 와서 이력서를 내고 기도하는 중에있습니다.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원에다녀와 이틀이 지난후에 남편이 금식 중에 연락받았던 한 학교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8학년 미국 역사과목 선생님으로 취업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기도원에 내려오기 전 하나님이 환경을 열어주시는 곳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믿겠다고 기도했고, 꼭 자신이 공부한 과목을 가르칠 수 있게 기도했는데 놀랍게도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부족한 저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삶의 순간순간마다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주시고 동행 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가 또 기도와 말씀에 성공할 수 있도록 늘 주야로 기도해주시는 전정숙목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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