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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이용범 집사

120차선의 고속도로를 뚫어라.

 

8월26일 새벽 4시반... 나를 임마누엘 기도원으로 차를 몰았다.

3주동안 기도원에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후 지난 여름 휴가를 8일동안 기도원에서 보낸후 아직도 많이 부족한 21일의 날 수를 채우기 위해.

새벽 제단을 쌓고 토굴에서 기도 하는중 몸이 의자와 함께 붕붕 떠다니는 체험중에 이때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해주세요 하고 간구하니 하나님의 음성이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환상을 체험했다.

토굴을 뚫고 나갔어야하는데 아직 기도가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며 어찌나 아쉽던지오후 4시간의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15분이면 더 기도할게 없는데 목사님께서 4시간 스트레이트로 기도를 하라고 하셨다.

2시간쯤 했을까 주위를 돌아보니 모두들 힘드셔서 누워 계시거나 쉬고 계시는거 같아 나도 좀 쉴까하는 마음이 들었고 잠시 목을 축이고 끊겼던 기도를 시작하니 졸음이 오고 도무지 집중이되지 않았다.

이대로 중단할까 아니 40분만 더 하고 좀 쉬었다가 마지막 한시간을 불사르자 라고 마음을 고쳐먹고 기도를 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니 다시 불같은 방언이 터지면서 다음과 같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첫째, 4시간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신다.

둘째, 임마누엘 동산의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셋째, 20년 넘는 임마누엘 기도원 사역을 담당하시는 목사님과 장로님은 하늘나라 생명책에 그 큰 공적이 넘쳐서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차고 넘쳤다.

네째, 이미숙성도님의 루게릭병은 하나님이 반드시 고쳐주신다.

다섯째, 하나님과 나만의 직통 고속도로를 120차선으로 ?기 시작하였고 완성됨과 동시에 기도도 즉시 응답 주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그토록 찾던 신실한 모습으로 네가 돌아왔구나. 생명책(표지가 다이아몬드로 됨) 에 기록하겠고 내가 너로 인하여 기뻐 춤추겠구나.

미국에 거하며 나의 영광된 일을 하도록 할것이니, 내가 진행하는 process를 지켜보거라.

기도가 힘들고 지칠때 중단하고 쉴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더욱 애타게 찾을 것인가, 이런 고비를 잘 넘기면 하나님이 기도의 응답을 주심을 체험했다.

집에 돌아오니 가족들이 개선 장군을 환영하는것처럼 모두 일렬로 도열해서 반겨 맞아 준다.

이렇게 새벽제단을 쌓고 기도로 주일을 보내니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골프가 하나님보다 우선이 되었던 것을 회개하게 되었고 주일은 온전히 말씀과 기도로 보내기로 아내와 약속을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응답주신 기도는 나의 노트에 기록하고 예수님 사인을 받아 놓았다.

하나님과 나와의 120차선의 직통 고속도로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기도가 차서 그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날은 멀지 않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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