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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이정미 전도사

 하나님은 두 번이나 저의 불치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저는 공피증 이라는 희귀한 자가 면역 질환으로 어려서부터 아팟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나쁜 병원균이 침범하면 싸워야 하는 백혈구가 내 신체 조직을 공격 하는 병입니다.  백혈구가 내장 기관을 공격하기 시작해서 폐에 8mm짜리 혹이 무수히 많이 생겨서 수술도 못하는 희귀한 병이라 치료약도 없답니다.    

 

 8년 전 이 희귀한 폐 질환으로 1년도 못살 것 이라는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임마누엘 기도원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소명도 받았고, 그 후로 8년을 건강하게 잘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2011년 여름부터 다시 숨이 차고, 몸이 너무나 고단 했습니다. 

나는 설마 재발은 아닐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운동도 해보며, 진통제와 스테로이드에 의지해 몇 달을 버티다가 전문의를 찾았습니다.

 

 그랬더니 의사는 폐에 혹들이 더 많아지고, 커지고, 더 깊은 곳까지 퍼졌다고 했습니다.

몇 달을 아니 얼마나 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도 않고 올 것이 왔다며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직 신학교도 졸업하지 못했고, 이제  막 정식 전도사로 일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끝은 아닐 것 같아 다시 기도원에 전화를 하고 하나님 앞으로  찾아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삼 개월을 기도원에 머무르면서  치유받고, 주님의 일을 할 능력을 받으라고 전목사님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도원에 온 후, 통증이 줄어서 약을 줄이다가  완전히 끊은 다음 2주일 금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개와 치유

 8년 전 처음 신유 체험을 할 때는 금식 중 식사대신 안수 기도를 받았는데 박하를 먹은 것처럼 화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치유의 광선을 왼쪽 가슴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지나가게 하시고, 그리고 또 두 달 반 동안 설교 말씀으로 제 쓴 뿌리를 치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전 목사님을 통해 요일3:16과 롬12:1-2을 주시며, 찬송 356장을 주셨고, “작은 예수가 되어서 내려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교만과 불순종을 빼라”고 하셨고, “나 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감싸라”는 목표를 기도제목으로 주셨습니다. 

 

 매일 새벽 6시와 저녁 7시 30분 예배외에도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말씀선포를 하였고, 그리고 오후1시부터 4시까지 기도를 하였습니다.

 

 모두 성전에 모여 말씀선포를 통해 교만과 불순종을 제거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하여 교만과 불순종을 성령의 불검으로 소멸하는 선포를 계속 하였으며, 기도를 통해 회개하였습니다. 

 

 영이 깨끗해지면서 신기하게도 통증이 줄고 기운도 회복 되었습니다.  

 

 몇 주를 계속해서 말씀을 선포하니까 제 속에 있는 악한 것들이 드러나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배우의 얼굴을 한 여왕같은 교만이 드러나서 그것에 대고 몇 일 동안 말씀을 선포 했더니 사라졌습니다. 

 

 또 내 키만한 거대한 달팽이를 제가 고리에 끼워 들고 있는 것을 보여 주셨는데, 그것이 게으름이란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그것에 대고 말씀을 선포 했더니  달팽이가 점점 작아 지다가 레이저 광선 으로 태워 지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 어느날은 방언으로 기도를 하는동안 남편과 욕하며 싸우던 것을 떠올려 주시더니 그날 저녁에 설교 말씀이 에베소서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 ”

성령의 역사 하심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몇 주를 계속 더러운 말을 밟았더니 꿈에 깨끗해진 빌딩 밖에 공룡 머리에 사람 몸을 한 괴물 세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아도 그것들은 제 속에 있던 더러운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금식을 하는 중에도 매일 제가 얼마나 강팍하고 악한 죄인인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하셨고, 그럴 때마다 폐를 꽁꽁 묶은 실타래가 한가닥씩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숨쉬기가 조금씩 편해졌습니다. 

 

 저의 많은 죄는 이 간증을 쓰는 오늘까지도 계속 깨닫게 하시며, 제가 까맣게 잊었던 옛날 일이나, 어제 아침에 어떤 분께 무례히 행한 것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회개케 하십니다.

 

 특별히 제가 다시 아프게 된 것은 제가 육신의 병만 치유 받고 마음은 하나님께로 향하지 못해서였음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목욕한 돼지가 흙탕물에 다시 뒹굴듯이 내 혈기, 욕심, 미움을 하나도 버리지 못한 채, 겉으로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왔으며,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지난 8년 간 저는 치유자로 부름을 받았다고 믿고 중환자들을 심방하면서 한 번도 그들의 고통을 불쌍히 여겨 눈물로 기도한 적도 없었고, 어떠한 죄 때문에 저런 병에 걸렸을까 판단하였음을 회개했습니다. 

 

 전도사의 직분을 주님의 사랑으로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일을 성실히 수행하듯이 해왔던 것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8년 전에 영적인 환상을 보게 하셨고, 또 그런 특별한 영적 체험으로 영적인 교만함에 빠졌던 것을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3개월 동안 구약 한 번, 신약을 두 번 읽게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보게 하셨고, 제 종교적 위선도 보게 하셨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또 겁쟁이 제자들처럼, 성령을 통해 권능도 받지 않고, 혼자서 겁 없이 열심히 일만 하려 했던 제 미련함도 깨닫게 해 주셨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을 열심히 선포하면서 제 안에 있던 여왕병에 가까운 교만과, 악한 말을 하는 괴물과,  달팽이 같은 게으름, 사악한 불신앙을 보여주셨고, 그런 자신을 회개하고

정결케하는 기도를 많이 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시험

 차차 회복되어가던 영과 몸이 금식이 끝나고 보호식을 하면서 끔찍한 고통이 다시 돌아오자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고통을 호소하자 하나님은 원장 목사님도 처음 들어보는 특별한 회복 방법을 주셨습니다.

 

 제 몸이 너무 약해서 음식을 감당하지 못해서 통증이 다시 왔다고 하시며 죽의 양도 반으로 줄이고, 한 달 동안 한 주마다, 또 한 주 마다 식사량을 한 숟갈씩 늘리게 하셔서. 복종과 절제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그렇게 식사량을 조절하자 몸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약도 없다는 병원에 자꾸만 가자고 하던 남편도 이제는 기도원에 계속 있어 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상식사를 하기 시작한 12월 초부터 다시 통증이 계속 심해 졌습니다. 그래서 식사량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너무 악해서 생명을 거두시려나 보다’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침 저녁 설교 말씀을 통해 계속 ‘믿음이 나를 구원 한다“고 하시며 용기를 주셨고, 그래서 조금 믿음이 회복되어 가다가도 통증이 다시 심해지면 또다시 절망에 빠졌습니다.

 

 차츰 집으로 돌아갈 날짜는 다가오고, 저는 이제 포기 상태였지만 하나님은 다시 기적을 일으켜 주셔서 저를 위해 전 목사님과 기도원에 계신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누가복음 10장 19절을 선포해 주실 때마다 통증이 줄고, 또 하루는 새벽예배 후, 안수 기도를 받았는데, “병마가 빠져 나갔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아프다고 밤낮 울고불고하다가 그 날도 “아프겠지” 하고 누웠는데 전목사님께서 외출에서 돌아오시더니, “이제 환자도 아니고, 아프지도 않은데, 왜 누워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그 날 아침에는 안 아픈데, “이제 곧 아프겠지” 하고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사탄이 저를 시험하려고 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믿음의 말씀 ‘히브리서 11장 6절과 찬송343장을 주시면서  “믿으면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의심 마귀를 쫓으라”고 하셨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그 새벽 이후 숨 찬 것도 훨씬 덜했음을 깨달았고 저는 또한 의심 마귀를 꾸짖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통증의 강도와 빈도도 점점 줄고 가고 있었고, 몇 년 동안 나빠진 폐 때문에 근육도 약해졌으니 예전처럼 강건해 지려면 시간도 조금 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사랑하는 가족에게로,  그리고 교회로 돌아갑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씩이나 저를 불치병에서 치유해 주셔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나 죄인인지를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고 용서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이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고, 주님께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마누엘 기도원을 세우시고, 임마누엘 기도원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돌립니다.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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