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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달라스 김영중 목사

40일 절식 기도의 축복

 

 

 

저는 달라스에서 살고 있는 김 영중 목사 입니다 제가 이곳에 온 것은 작년 12월 27일(12/27/11)입니다. 기도원에 오게 된 이유는 부부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또 중단되고 있는 사역이 회복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한 1-2주 정도 기도하면 될 것 으로 생각하고 왔으나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하라는 응답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전 목사님과 상담을 했더니 하나님께 여쭤보시겠다고 하시더니 얼마 안되어서 하나님이 응답하셨는데 1월 3일부터 점심만 식사하고 40일을 기도하라고 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신년 초가 되면 금식을 하려는 생각이 있었기에 1일과 2일은 완전 금식을 하고 3일부터 절식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3일부터 나의 영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놀라운 권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둠에게 공격당할 때 승리하지 못하고 겨우 목숨만 유지하고 있는 나약한 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회개하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에 전념하자 하루가 다르게 나의 영적 상태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교만을 대적하는 기도를 하던 중 강 목사님에게 잘못했다고 저를 지적하시며 사과하고 용서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강 목사님은 눅10:19절 찬양을 작곡했다며 발표를 하시던 날 무려 1시간 정도를 연주하시며 노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1절 짜리 찬양을 1시간을 하니까 지겨워 지며 그만하고 싶어졌는데 마침 전 목사님이 그만하자며 싸인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강목사님은 중단하지 않으시고 계속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짜증이 나며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왜 저렇게 오버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들도 생각해 주어야지 하며 노래를 그만 두고 판단하고 정죄한 것을 생각나게 하시며 제가 22년 전 한국 기도원에서 집회를 할 때의 잘 못을 지적하셨습니다. 당시 저녁 통성 기도 시간에 큰 북을 치며 안수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30여분 정도 지나자 북을 치던 여자 집사님이 나를 바라보며 너무 힘들어 하시며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싸인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있는데 그만두면 되냐며 계속 기도회를 인도한 것을 지적하시며 너는 집사님의 애원을 듣지도 않았으며 강목사님의 찬양을 안 부르면 되지 판단하고 정죄하고 불평하는 잘못을 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잠시 후 또 한 사건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강 사모님이 금식을 하시다 토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제가 안타까워 하며 중보 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금식을 중단하게 되었고, 그 일로 저는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은 만큼 큰 능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 같은 목회자로서 안타까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 원하시는지 기도하자 제가 전도사 시절에 3주 금식을 작정하고 기도원에 있었는데 2주 정도 되었을 때 제 아내가 기도원에 와서 기도는 많이 안하고 산책하고 성경만 읽고 있다며 기도를 열심히 안 하려거든 금식을 중단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에게 자극을 줘 기도를 열심히 하게 하려는 의도였는데 나는 그것을 계기로 금식을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사건을 통하여 잊고 있던 저의 죄를 드러내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에게 가서 잘못을 고백하고 사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명령은 내가 말한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생각으로 판단하고, 정죄한 것이기에 하나님께만 회개하면 될 것이라는 저의 예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어 두 분을 찾아가 사실을 말하고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교만을 대적하는 것은 말로만이 아니라 겸손한 행동을 함으로 교만을 뿌리까지 뽑으시려는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그 날 오후 하나님은 제 속에 있던 어둠을 많이 제거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은 내가 기도를 하였기에 힘이 들었는데 그 날은 성령님께서 나의 기도를 인도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기도들이 시작되었고 너무 쉽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몸은 어둠이 많이 제거되자 피로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늘 피곤한 만성 피로가 있었는데 잠을 조금만 자도 피곤하지가 않아서 더욱 많이 기도에 전념 할 수가 있었습니다. 

 

몇 일이 지난 후 제가 자전거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제가 가려는 곳은 아주 멀리 있는 높은 산이었습니다. 길도 험하고 또 몇 개의 산을 넘어 가야 하는 쉽지 않은 여행인데 나의 앞을 가로막고 아주 어린 아이들이 단체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그들을 따라가기가 답답하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서있을 수는 없었고, 땅에 발을 대고 서서 기다리던지 아니면 서 있으려고, 균형을 잡느라 애쓰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게 애를 쓰고 있는 저를 주님이 자전거를 타시고 찾아 오셔서 왼 팔로 나의 어깨를 감싸 안아 주시고, 주님의 왼 뺨을 나의 오른 뺨에 대시며 “이럴 때는 나를 의지하고 함께 하면 힘이 들지 않는다”며 부드럽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주님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나의 길을 막고 있는 어린이들을 비키라고 하시지 않으시는 주님께 섭섭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 먼 곳을 언제 갈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주님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다른 모습을 보여 주시는데 제가 자전거를 탄 채로 누군가에 의하여 들려져 로케트 위에 고정이 되고 로케트가 발사되어 목표 지점을 향하여 날라가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 주님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제가 구원받은 것은 아무 공로 없이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처럼 제게 맡겨진 일을 이루는 것도 저의 노력과 수고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인 것을 고백하게 하시고, 일에서 관심을 돌려 주님에게 집중하게 하시는 주님의 자상하신 배려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어제로 저의 40일 절식 기도가 끝이 났습니다. 저녁 예배에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사명을 붙잡고 달라스로 돌아가라”고 주님은 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는 동안 주님이 주신 축복은 영,육간에 많이 있지만 몇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전에 제게 주셨던 사명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사역을 중단했기에 전에 주셨던 약속들은 모두 취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 모든 약속이 하나도 취소되지 않았다며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둘째는, 물질의 공급이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물질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활비를 주시고, 또 자동차를 한 대 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면 또 다른 무엇을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저는 영적으로 정결해지기만을 위하여 기도하였는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님께서 이루신다는 것을 싸인으로 보여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리고 임마누엘 기도원과 전목사님, 기도원 모든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임마누엘 기도원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도원들은 원장님이 은사로 사역을 하기에 문제는 해결 받지만, 주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도원에서는 성경 말씀을 붙잡고 기도에 전념하게 함으로 모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런 건전한 성령님의 역사가 땅 끝까지 전파되는 통로로 이 기도원과 목사님이 쓰임을 받기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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