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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오스틴 예랑교회 김현진

그렇게도 사모하던 방언 주신 하나님

 

 

할렐루야! 저에게 생명주시고 능력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8개월 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미국에 와서 현재 UT Austin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자신 있게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부르셨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저에게는 이곳으로의 편입밖에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고난을 주셨을 때 저는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갔고 하나님께 울부 짖었습니다. 혼자 여의도 순복음 교회 오산리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설교자의 말씀을 통해 저에게 응답해 주셨고, 그 후에도 하나님께서 그 일을 위해 다 예비해주시고 저 대신 다 해주셨습니다. 

언뜻 읽어 보시고 제가 원래 신앙이 깊고 하나님을 잘 섬겨 왔다고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너무나 연약한 쉽게 넘어지는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모태신앙을 가지고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지금 기억에 5-6세부터 아무것도 모른 체 성가대로 하나님께 봉사했고 초등학교 때부터는 피아노로 하나님께 봉사했습니다. 점점 커 갈수록 저에게 교회를 나가는 것이 의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만나고 하나님께 경배 드리기 위해 교회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없으면 피아노를 칠 사람이 없으니까 내가 꼭 나가야 해서 나갔습니다. 물론 매 주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두 세번의 큰 고난을 주시고,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다른 많았던 고난이 제게 주어졌을 때에는 부흥회도 찾아다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교회의 찬양의 밤 같은 행사도 찾아다녔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은 듣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하나님께 위안을 얻고 문제도 해결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평안을 주시면 원래의 제 신앙생활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을 주로 시인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정말 살아 역사하시며 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계시고 한 순간 한 순간 저를 돌보아 주신다는 것을 알지 못했었기 때문이겠죠. 

 

편입을 한 후 공부를 하는 동안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또 한 번의 시험을 주신 것 같습니다. 여러 번 마귀와의 싸움에서 졌지만 지금은 그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확실히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 공부만 했고, 제 자신 또한 공부가 제 인생의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또다시 신앙이 해이해 졌습니다.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삼 일에 한번으로 학교 시험이 있고 또 이제 막 처음으로 영어로 수업을 듣기에 어려움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가 보니 교회에 빠지더라도 제 자신이 “어쩔 수 없었잖아” 하며 제 자신을 합리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제가 봉사하고 있는 교회에도 나가기 싫었지만 어머니가 나가라고 하셔서 또다시 의무감에 나갔습니다. 삶에 기쁨이 없었습니다. 저번 한 학기 한국에서도 받아 보지 못했던 학점을 미국에서 받았을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내가 열심히 했기에 이룬 결과라고 자만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저에게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는 이렇게 공부해서 도대체 무엇이 되려고 하나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하루 너무 시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발버둥 쳤지만 제 모습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06, JAMA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참가했습니다. 유학생이었던 저에게는 참가비가 부담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너무 만나고 싶은 마음에 아무것도 제 머릿속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참가하는 기간 동안 나름대로 하나님을 만나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제 옆에서 열정을 다해 찬양하는 다른 학생들을 볼 때 눈물로 기도하는 학생들을 볼 때에 그냥 부러웠습니다. 한 친구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볼 때에 저 아이는 정말로 하나님이 너무 사랑하시나 보다 하며 너무 부러워했습니다. JAMA가 끝나고 저는 집에 돌아오며 사탄의 시험에 들었습니다. 내가 얻은 것에 비해 너무 많은 돈과 시간을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제 삶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불안했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제 룸메이트 미영언니를 보내주셨습니다. 언니는 저와 마찬가지로 유학생이며 저와 생각도 비슷하고 우리 둘은 너무 잘 맞았습니다. 언니는 저와 마찬가지로 JAMA에 참가했고 그 후 멕시코, 유카탄 선교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집으로 돌아온 10일 후 언니가 집에 돌아왔을 때 언니는 딴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매일같이 기도하며 하루에도 3번 이상 눈물로 기도하며 시간 날 때마다 성경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어디 며칠이나 가나 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날이 가면 갈수록 언니의 신앙은 더욱 성장해 가는 듯 했습니다. 질투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언니와 같이 기도를 하기 시작했고 새벽기도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기도에 나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저의 죄를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새벽기도 생활 1주일 후 하나님께서는 저와 미영언니를 이곳 임마누엘 기도원에 부르셨습니다. 8월 17일 수요일 아침에 이곳에 왔는데요, 처음에는 열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 기도하는 것이 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할 기도가 생각나지 않고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몰랐습니다. 밥 시간만 기다렸습니다. 그 시간동안을 뭘하며 때우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영언니는 1시간 2시간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 언니의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나도 방언으로 기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 노력으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 8월 19일 금요일 달라스에서 진의언니와 혜영언니가 기도하러 오셨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이라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지만 함께 식사 후 설거지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동안 우리들은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날 저녁 전 목사님께서는 성전에 오셔서 예배를 인도하시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후 우리끼리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한 15분 후 또다시 기도가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시 저는 그냥 제 방으로 돌아가 성경책을 읽었고,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한 시간 후, 미영언니가 방에 와서, “야, 방금 혜영언니 방언 받았어, 너도 빨리 와서 같이 더 기도하자. 우리가 기도해줄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의 언니는 오래전에 방언을 받았고 혜영언니는 한달전에 하나님을 영접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하나님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시잖아. 그런데 왜 저에게만 방언을 안 주시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죄를 많이 지었나요? 제가 그렇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나요?” 하지만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간구하기로 하고 언니를 따라 성전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또 저를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동안, 진의 언니, 혜영언니, 미영언니는 저를 위해 방언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저는 여전히 방언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 보다, 아니면 하나님께서는 나름대로 다 계획하신 게 있으시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저는 성전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저녁 7시에 오스틴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으며 모두들 어제 혜영언니 방언 받은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피, 내 생각 좀 해주시지, 난 나만 방언 못 받아서 얼마나 지금 슬프고 서러운데.‘ 마음속으로 저는 울었습니다. 밥을 먹고 와서 성전에서 미영언니랑 잠깐 찬양을 부른 후 저는 목사님께 왠지 가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편에는 도움을 청하러 한편에는 그냥 너무 서러워서 목사님께 하소연 하고  싶었습니다. 목사님 방에서 제 얘기를 시작할 때 저는 마치 엄마에게 제가 어린아이가 되어, “엄마, 하나님이 나만 미워하시나 봐, 나한테만 방언 안주셔..” 하고 울며 얘기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지은 죄가 많았나? 그래도 난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신앙생활 했는데, 봉사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목사님께서는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하나님 영접하고, 회개하고, 방언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다 주신단다.” 그러나 저는 영접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어왔지만, 내가 하나님을 영접했나? 영접한다는 것이 하나님을 본 것을 말하는 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을 말하는 건가? 그래서 목사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성경구절을 말씀하시며 저에게 따라하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었으니.. 

그 후 목사님께서는 누가복음 10장 19절을 암송하게 하셨습니다. “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 후 목사님께서는 저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 하나님, 저를 이 곳 임마누엘 기도원에 보내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에 복종하며 살겠습니다. 모든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가 끝나자 마자 목사님은 저에게 방언으로 기도를 해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방언을 주셨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하나님께 울며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때의 그 기쁨을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옵니다. 앞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태어난 저의 삶의 목적을 위해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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