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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달라스 김종국 집사

무릎 관절염, 위장병과 마음의 병 

 

2004년 8월초 어느 날 나는 답답한 마음과 병든 몸을 가지고 임마누엘 기도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이미 20~30 년 정도 관절염으로 고생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잠도 잘 수 없었고 더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정도가 심해 졌습니다.

 

기도원에서 3일 금식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이대로는 살 수가 없어요. 하나님께서 고쳐주셔야만 합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의사가 제 다리를 고쳐 줄 수도 있지만 저를 만드신 하나님이 원하시면 제 무릎을 고쳐 줄 수 있는 줄을 확실히 믿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능치 못할 것이 없는 줄 압니다. 주님,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라고 기도 했을 때, 주님께서는 저의 무릎 관절염 치료 해 주셨고 16년이나 고생 하던 위장병도 깨끗하게 치료해 주셨습니다. 저의 오래된 고질병들을 수술도 하지 않고 약도 쓰지 않고 깨끗하게 치료 해 주셨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육체만이 아니라 저의 병든 마음도 치료해 주셨습니다.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믿어 보려고 생각도 하고 노력도 했지만 신앙생활을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만한 마음이 가득 찼습니다. 여러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목사님들 을 정죄 하고 판단했습니다. 정말 목사님다운 목사님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중에 물으셨습니다. “너의 교만함을 아느냐!” 저는 너무나 놀랍고 바로 반문 했습니다. “하나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제가 얼마나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노력했고, 내 이익을 위해서 남을 아프게 하지도 않았고 의롭게 살려고 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랑 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너 그동안 목사들을 정죄한 것을 알고 있니?” 라고 하셨습니다. “물론이지요. 그들이 잘 못했으니까요.” 라는 제 대답에 대해서 하나님은 또 물으셨습니다. “누가 그 목사들은 세웠는지 아느냐? 내가 기름 부어서 그들을 세웠단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약하고 부족한 면이 있단다. 그 약한 부분을 네가 기도 하면서 채워주고 세워줘야지 정죄 하면 되겠느냐?” 고 하시면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정죄했는지 말씀 하실 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약속했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이제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정죄 하고 미워하지 않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싸주고 세워주는 일을 위해 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는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늘 사람들의 부족한 부분만 보이고 잘못된 점이 크게 보이던 것이 변하여 한 영혼, 한 영혼이 너무 너무 소중하고 귀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몇 차례 더 기도원에 와서 기도 하면서 많은 은혜와 하나님의 지금 가진 사람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는 길이 열리면서 지혜를 물 붓듯이 부어주셨습니다. 20 여 년 동안 하나님을 믿었다고 했어도 때로는 갈급하고 답답하고 힘들 때도 많았고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과 매일 매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해 주신 주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로 깨지기 일보 직전인 우리 가정도 하나님은 일일이 간섭하셔서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또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나타내준대 로만 간증하라. 조금도 보태지 말고 빼지도 말라.” 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저는 정말로 하나님을 멋쟁이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만 천국이 될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나누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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