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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박종인 목사

놀라우신 하나님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놀라우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높여드립니다.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 받으며, 주님을 나의 구세주로 섬기며, 우리는 신실한 종이 되어 살아가야만 합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 1:15) 

회개하고 주의 복음을 믿어야 구원 받아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요!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마가5:36)

 

임마누엘 기도원에 올라오기 며칠 전 집에서 아내와 묵상하며 주어진 말씀이었습니다.

기도는 해야 하고 금식할 마음도 주어졌는데 왠지 마음은 두렵기도 하고 부담이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기도원에 올라와서 예배당에 먼저 들어가 엎드려 기도하는데 마음에 평강이 주어집니다. 

주의 은혜였습니다.  전정숙 목사님께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왔다고 말씀드리고 기도 제목을 적어 달라 하시기에 세 가지의 제목을 적어드렸습니다.

1.회개  2.영적 자유함  3. 앞으로의 사역

첫날 저녁예배에 주어진 말씀은 요한복음2:1-11 내용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를 이제부터 여기서 응답 받을 때까지 1.기도의 분량을 채우자 2. 금식의 분량을 채우자  3.말씀의 분량을 채우자. 하고 결심하고 주어진 말씀을 받아 들였습니다 .

저는 이때까지 40일 금식기도를 해볼 생각조차 해보질 않았습니다. 나는 항상 하지도 못할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이런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은 처음에 7일 작정을 하고 그 다음에는 21일로 또다시 40일로 연장 시키시며 이루어 가셨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40일을 하라고 했다면 시도조차 하지도 않았을 것인데. 모두 순종의 댓가였고 열매입니다.

 

 

 

‘겸손과 용서의 자리로’

 

온지 둘째 날 오후에 샤워를 하고 난후에 온몸에 기운이 없고 식은땀이 나면서 마음에는 왜? 이곳에 왔을까? 라는 시험이 찾아왔는데 문득 생각나는 성경구절이 마가복음 1장의 침례 요한에 대한 내용이어서 성경을 찾아보니 7절의 말씀이 마음에 강하게 들어옵니다. 침례요한의 겸손함이..

“예수님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 순간 작년 한 기도원에서 지냈던 일들이 스쳐 지나가며 주어진 깨달음이 있게 되었는데 그 당시 같이 기도하던 목사님과 거의 대화도 없이 지내고 예배시간이 마치면 기도할 때에 누구보다 제일 크게 제일 오래 기도하면서 그리고 매일 성경묵상, 신구약 한권씩 읽고 혼자 묵상하며 10일을 지냈지만 당시는 은혜 받은 것 같았어도 정작 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제일 열심히 기도했지만 모든 사람이 경쟁자였고 내가 기도하기에 방해되면 방해자였습니다. 내 중심의 기도였습니다.

 

만약 그 때에 나 혼자의 열심으로 기도하기보다 같이 지낸 목사님께 내가 겸손히 나의 문제를 솔직히 얘기하고 기도해 달라 부탁했다면 나의 태도와 마음의 겸손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해결해 주셨으리라는 생각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아! 바로 이것이 나의 모습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시험도 없어지고 몸도 새 힘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틀 뒤 예배당에서 혼자 성경을 읽는데 마음에는 혼란이 오고 읽어도 머리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그런 상태에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성경읽기에 이렇게 힘들까? 머리에 그동안 내가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은 사람들이 왜, 자꾸만 떠오르며 방해가 될까? 그런 생각과 동시에 내가 여기서 금식하며 기도하고 지내다가 모두 응답받고 내려가면 은혜 받았으니까 이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내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 때가서 할 것 같으면 지금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리고 성경말씀에 마태복음5:23-24절의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을 따라 엎드려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달라는 기도를 하고 급히 방으로 와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해 줄 사람들 이름을 한 사람씩 다 적고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들 번호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알은 다음 전화로 용서를 구했습니다. 간접적으로나 말을 돌려서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그리고 전화를 안 받는 사람들에게는 메시지를 남기고 한국이나 전화가 안 되는 사람들은 문자로. 이렇게 모두 용서 구하기를 마치고 나니 마음이 참 홀가분하고 기뻤습니다.

 

금식하며 기도 중 저는 영적인 현상들을 보거나 듣지는 못했습니다. 일생에 처음으로 이곳에서 새벽에 환상과 주님이 알려주신 나에 대한 꿈 외에는. 그리고는 이런 마음의 평강과 기쁨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런 제 마음이 바로 주님의 심령과 일치되는 것이었고 눈과 귀로서의 체험은 없어도 마음의 일치됨이 40일 금식기도에 큰 힘이요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신 것임을 확신합니다.

겸손과 용서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 은혜였고 인도해 주신 분도 나의 주님이셨습니다.

 

 

‘마음 문을 활짝 열고 먼저 다가가라’

 

어릴적 외할머님 손에 자라 항상 내 중심적, 이기적인 것이 나의 성격으로 굳어져 버렸습니다.

늘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못된 말과 행동을 하고.

이런 성격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도 습관이고 내 성격으로 형성되어졌습니다. 이런 나의 내면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금식 20일경에 마음에 주시는 음성이 “너의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라”라는 음성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때 부터 내 기도보다 여기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애썼다. 이것이 기도하기를 시작하다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려니 너무 힘들었지만 내 모든 기도를 내려놓고 애쓰며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주신 내용을 가지고 ‘저 사람에게 먼저 마음으로 다가가고 무엇이 저 사람에게 필요한지 주님께 묻고 알려주시는 내용이 있으면 그 것을 위해 기도해 주고 그가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를 하고’ 이렇게 기도하고 내 기도는 하지 않고 예배당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에 대한 집착과 기도가 아닌 내 문제 해결을 하려는 내 고집이 조금씩 내려놓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와 함께 놀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원에 오면 기도를 아주 많이 하게 되거나 성경말씀을 많이 보게 되는데 나에게는 반대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나의 고통은 율법적 신앙으로 인한 마음의 평강과 자유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잘 알면서도 안 되는 것도 고통이었습니다. 매일 정해진 성경묵상, 신구약 한권씩 읽기, 그전에 새벽기도에 꼭 중보기도 해야 할 사람 한사람도 빠짐없이 기도하기 이렇게 매일 하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얽매임의 고통. 그러다 보니 평안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주님의 음성도 듣지 못하고 사역의 진전을 이루어가지 못하는 상태. 매일을 쫓기는 삶.

역시 나의 이런 면도 다 아시는 주님께서 금식한지 30일 정도가 지나면서 주시는 음성이 들려지며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금식 20일 되는 날 하루만 지나면 21일 금식이 끝나게 되는 기쁨으로 있는데 전목사님께서 정중히 저에게 40일 금식을 권면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여졌지만 바로 하나님께서 나를 40일 금식케 하시는구나라고 여겨지기에 기도하고 목사님을 찾아가 순종하며 하기로 했다고 말씀드리고 기도 받고 예배당에서 혼자 침묵하며 기도를 2시간가량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하기도 한 느낌이 들며 무언가 내게 마음으로 느껴지며 다가오는 듯한 음성이 있는 것 같았는데 바로 그 때부터 주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무조건 순종으로 굴복했더니.) 

 

“나와 함께 무조건 놀자” “기도할 생각도 말고, 한 마디 기도만 하고, 성경 볼 생각도 말고, 덮어놓고 나를 기뻐하며 즐겨라.” 이 때 부터는 기도굴 앞에 의자에 앉아 햇볕을 쪼이며 산을 바라보고 맑은 하늘을 즐기며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를 관망하며. 그러다 보니 집착과 혼란이 많이 벗어지게 되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할렐루야!

 

‘마지막 4일의 고통.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

 

금식하는 것이 너무 편했습니다. 배고픈 것을 한번도 느끼지 못하고 몸도 평상시와 똑같이 힘든 줄 전혀 모르고 36일이 되기까지 평소와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30일경부터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송구스러워 마음으로 이런 기도를 했는데 ‘제가 너무 편하게 금식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죽음을 통과하는 과정의 40일 금식이라 하는데 저는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몸으로라도 동참케 되면 조금이라도 덜 죄송할 것 같아요’라고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37일째부터 속에서 가스가 찬 것이 입으로 나오는데 가스의 열로 인해 입이 바짝 마르고 타는 갈증의 고통 때문에 잠도 못자고 물도 잘 못 마시겠고 큰 고통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 4일 동안의 ‘타는 목마름’이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기 전의 고통중의 고통이었음을 알게 되고 저도 주님의 이 ‘타는 목마름’의 고통에 백만분의 일이라도 동참케 되었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내가 목마르다”하셨겠습니까!

지옥의 영원한 고통이 바로 이 ‘타는 목마름’의 고통입니다. 지옥에서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해 달라 했겠습니까.

물 한잔 마시게 해달라가 아니라 손가락 끝의 물로 내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얼마나 ‘타는 목마름'의 고통이 심하면. 

절대로, 절대로, 결단코 지옥만큼은 가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이 ‘타는 목마름’의 고통이 저에게는 40일 금식기도의 은혜중의 은혜였습니다.

 

 

‘40일 금식의 마지막 순종’

 

39일 되는 날 새벽예배에 전목사님께서 이곳 기도원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한 사람씩 중보하는데 말씀선포의 기도로 20분씩 하자고 합니다. 다 하려면 2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몇 십분이 지나면서 갈증은 심하고 몸은 힘들어 미칠 것 같고 마음 같아서는 예배당을 나와 방으로 가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계속 불평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런 방법에 대해서도 판단하지 말고 왜, 해야 하는지도 불평치 말고 너는 그대로 네 자리에 있어라” 너무 힘들어서 의자에 엎드리고 몇 십분을 지났습니다. 그러면서 주어지는 생각이 두 부류의 주의 종들에 관한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 부류는 주님의 은혜로 목회와 사역을 잘 이루어가는 종들, 다른 한 부류는 안일하고 나태하게 지내는 종들.  “너는 어느 편이 되기를 원하느냐?”라는 저에게 하시는 질문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의 반응이 저도 모르게 일러나 앉아서 큰 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고 마칠 때에는 ”할렐루야“와 ”아멘“을 크게 외쳤습니다.

40일 금식기도의 마지막 순종도 주님께서 이루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제 2기의 은혜’

 

하루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의 제1기의 은혜는 40일 금식이다. 

제2기의 은혜는 앞으로 21일 동안 내가 너의 영혼을 소생시켜 줄 것이다.”라는 음성이었습니다.

금식이 끝난 다음날 토요일 저녁예배에 목사님께서 40일 금식이 끝난 한 자매님과 저에게 간증을 하라 하시기에 간증을 끝마쳤더니 2월 성회 4일을 인도하고 다음 날인 2월9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가라 하시기에 자연히 집에 갈 시기도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가라 하실 때 까지 머문다’라고 종이에 써서 방벽에 붙여놓고 지냈는데 갈 날짜도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계산해보니 4일 성회 앞날까지가 주님이 말씀해 주신 21일의 기간이었습니다.

너무도 정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하루는 오후 내내 기도굴 앞에 앉아 여느 때처럼 시간을 보내고 오후5시경이 되었는데 이런 음성이 들려옵니다. “너의 40일 기도의 열매는 ‘용서’다” 

그리고 연결되는 구약성경말씀의 내용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기쁜 마음에 방에 들어와 노트에 급히 적어놓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예배 후 내 자신과 내게 주어진 상황과 밤새 씨름하며 지내다가 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내 방에 들어와 아침으로 죽 한 그릇과 맑은 된장국 한 그릇을 다 먹고 죽 그릇에 한 숟가락 남았는데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전과는 다른 마음의 동요가 일기 시작하면서 제가 무너졌습니다.

주님의 한마디 음성에. 먹던 죽 한 숟가락마저 먹고 내려놓자 그 한마디의 음성이 저를 격동시키며 마음의 요동이 치기 시작하는데 갈수록 주체하지를 못합니다. 주님의 그 한마디 음성 때문에.

그리고, 이전의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 눈으로 보지 못했던 내 자아의 모습. 

회개하고 울며 평소에 제일 좋아하는 찬송을 계속 부르는데 점점 더 깊어만 갑니다. 주님의 은혜가.

금식 20일 되는 날 바로 40일 금식기도에 순종하기로 한 날 새벽에 일어날 때 주셨던 사도행전1:4-5절 말씀대로 성취되어졌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이 약속의 말씀대로 저에게 성령침례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3시간가량 은혜에 젖어 있다가 예배당에 가서 기도하며 마지막으로 주님의 말씀을 구했습니다.

다른 음성이 아닌 성경의 말씀으로 응답해 달라고 그 때 주신 말씀이 에스겔37:3절과 37장 전체였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 환상의 말씀.  오! 주님 놀라우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끊임없는 은혜’

 

이후로 매일 새벽기도 한 시간 전에 엎드려 임재기도에 들어가면 항상 주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말씀을 들려주시고 평시 걸을 때에도, 기도굴 앞에 앉아 산을 바라볼 때도. 언제나.

내 자신이 신기하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영광 돌리지는 않고서는 안되는 마음이 들고. 그리고, 생각해 보니 내게 주어진 영적 고통이 2008년 새 해들어 첫 주일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되어 만6년이 지났고 정확히 2014년 첫 주일 지나고 두 번째 주가 7년 시작의 첫 주인데 이 주에 성령침례를 이루어 주셔서 그 순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달려 왔던 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짜 맞추고 계산해서 한 것이 아닌데 이 기도원에서 집에 가는 날이 정확히 70일 되는 날입니다.

너무 정확한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전능의 하나님을 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만합니다. 

놀랍고도 전능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개척의 삶을 살라’

 

2014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 때에 기도하는 중에 교회 개척에 대한 마음을 주시기에 성경말씀을 구했습니다. 그 때 역대하 20장(여호사밧의 전쟁승리), 여호수아 21장(레위지파에게 주어진 거할 성읍과 들판들) 그리고 송구영신예배의 말씀이 창세기12:1-4절의 아브라함의 개척자의 인생으로서 시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멘!

이곳에서 금식하며 일주일 지났을 때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이사야 58장의 말씀을 읽으며 순식간에 주어진 내게 주어진 말씀임을 확실히 알게 되며 바로 이 말씀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과 비젼이 되었습니다.

1.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라.  2. 상처 입은 영혼들을 보수하라.

에스겔서 37장과 얼마나 일치되는 말씀인지?!   할렐루야, 아멘!

 

 

‘내게는 오직 말씀만이 응답’

 

저에게는 기도하는 중, 말씀 보는 중, 예배 때 설교말씀 들을 때가 아니라 사랑과 정성을 다해 에스더 전도사님이 만들어주신 죽 한 그릇을 먹는 중에 큰 은혜가 주어졌습니다.

 

그 때 주님의 깊고도 깊은 사랑과 은혜에 젖어 있으며 찬송을 부르면서도 마음에는 그동안 이런 때를 기다리며 항상 잊지 않고 묵상하며 마음에 간직했던 성경말씀들을 기억하며 더 깊은 은혜에 젖어들었습니다. 요한복음 21장의 베드로를 찾아와 주신 부활의 예수님. 그 날 그 장소에서 베드로에게 아침으로 떡과 고기로 먹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다시 알려주시고 베드로를 용서해 주심과 치유, 회복해 주시고 ‘내 양을 먹이라’고 사명주신 부활의 예수님. 

열왕기 19장의 호렙산 동굴 속에 쳐박혀 있던 엘리야를 쉼과 안식을 누리게 해주시고 치유, 회복시키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동굴 밖으로 나오게 하시고 ‘가라’는 사명을 주신 주님. 

 

다니엘 4장의 느부갓네살 왕이 광야의 들짐승처럼 7년을 지내고 하나님의 기한이 차고 그 동시에 갑절의 위세가 주어져 다시 왕궁으로 돌아간 느부갓네살 왕과 같이.

 

이 말씀들을 끊임없이 묵상하며 믿으며 지내온 6년 이었는데 내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이 기쁨과 감동과 감사는 주님을 만나고 체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체험이 없다할지라도 주님은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사랑하십니다.

 

이 좋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저에게는 이와 같이 시작부터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으로 응답해 주시고 내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조명해 주시고 계시해 주셨습니다. 살아 운동력이 있어 우리의 영과 혼과 육신을 쪼개고 깨뜨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대하고 사모하십시오. 그러면 저 같이 부족한 종보다도 더 큰 은혜를 받으시리라 확신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오직 십자가의 복음, 오직 말씀. 믿고 받아들이고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달려갈 길’

 

제게 주어진 40일 금식. 약속대로 주어진 성령침례. 주어진 주님의 음성. 

주어진 사명과 비젼. 주어진 말씀. 주어진 은혜체험. 주어진 교회개척. 

모두가 제 일생에 너무도 소중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잊지 말아야할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의 주님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분만이 나의 모든 것입니다.

이분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어떤 처지이든 주신 말씀을 듣는다면 순종해야만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나의 생명을 드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한 영혼을 위해서 나의 생명을 드려야 합니다.

이분을 위해 이분이 원하시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오직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무명의 목사이지만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복음’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주 되신 그분을 위하여!

 

‘마지막 인사’

 

이 간증문을 쓰기에 앞서 40일 금식을 마치고 간증할 때의 동영상이 남겨지지 않은 것을 아주 감사했습니다. 간증문을 쓰기에 처음에는 급히 쓰려고 했다가 이후에 많은 망설임과 쓰지 않을 생각도 했습니다. 오늘 주일 새벽기도회 마치고 목사님께서 이곳에서 은혜 받고 간 한 영혼의 애절함을 듣고 망설임 중에 기도하고 쓰게 됩니다. 준비했던 내용도 있지만 새벽기도에 주님께 말씀드리고 방에 와서 제가 생각했던 구상과 내용과는 다르게 순식간에 쓰여졌습니다.

이 부족한 종이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이 임마누엘 기도원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끝까지의 순종’을 이루려 합니다.

저의 사는 곳, 개척할 교회 이름, 그리고 저의 이름을 남기지 않으려 합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놀라우신 하나님, 너무도 정확하신 하나님.

나의 생명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인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

이 땅에 재림하시어 심판하실 심판주 예수 그리스도.

이 분만이 영광 받으시고 이분의 이름만이 남겨지고 기록에 남는 간증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주님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무명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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