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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작성자 서효원 성도

미지근한 나를 뜨겁게 만들어주신 하나님

 

Labor day를 맞이하여 아내가 가자고 해서 임마누엘기도원에 갔습니다.  

가기 전까지도 나는 기도원 이름조차 몰랐습니다.

집사람에게 코껴서 끌려갔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박찬호가 휴스톤에 온다는데 메이저리그 야구나  보러 갔을텐데...

 

3시간을 운전하고 가는 그 기간 동안 왜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나 자신도 잘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옆에서 와이프가 어쩔줄을 몰라했습니다. 

 

우리가족이 묵은 방은 벧엘기도실..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벧엘? 벧엘이 뭐지 하면서 짐을 풀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엘은 하나님, 벧은 집이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하나님의 집..

 

짐을 풀자마자 8살 둘째 딸이 "아빠 집에 언제가요?"  

딸은 별로 할것이 없으면 항상 하는 말이다. 응, 내일 아침..

 

기도를 하러 왔으면서 나는 그냥 일찍 잤습니다. 

나중에 집사람이 이야기 하는데, 그때 한대 쥐어 박고 싶은걸 꾹 참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새벽이 되어 집사람이 예배가자고 했습니다.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했는가.. 예배를 갔습니다.

 

예배기간 동안 목사님께 엄청 죄송했습니다.

목사님의 하신 말씀 " 휴일이라고 여기 까지 가족을 데리고  왔는데 너무 감사해요"  내 심장을 후벼파는 말씀..

예전에 믿지 않던때에 지하철에서, 역전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던 

사람들이 그렇게도 이상하더니...

믿고나서 김우현 감독의 팔복 동영상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에서 보았던 최춘선할아버이 이야기를 보고서

회개했던 것처럼, 오늘의 설교 말씀도 그 팔복을 가지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걷는 기도원은 한국의 동산에 온것 같은 편안함을 주었다.

아침식사는 라면.. 맛있게 먹고나서,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갈 준비를 하는데, 목사님이 오셔서.. 같이 성전에서 기도하자고 하셨다.

다른 한가족과 같이 말씀을 외우고 뭔가 원하는것이나 문제를 놓고 기도하라고 말씀을 주셨다.

 

누가 복음 10장 19절

"I have given you authority to trample on snakes and scorpions and to overcome all the power of the enemy. 

Nothing will harm you"

 

30분 정도 했을까.. 별로 달라진것이 없었습니다. 내가 와이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왜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라오디게아 교회 같지....

집사람은 걱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나서 뜬금없이 집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 방언 받았어.."

집사람이 "방언받고 싶다구?" 하면서 다시 물어 보았지만, 

나는 아니 받았다고.. 그냥 그렇게 느꼈어 하고 말하고 확인 하고 싶다고 하면서 기도굴로 갔다.. 다윗 기도굴..

 

20분 정도 기도했나 싶은데 별 다른점이 없었다.. 안 주셨나 보네 하면서

교회에서 같이 지내는 목장식구들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는데, 갑자기 말이 이상해 졌다.. 

멈추려고 해도 멈추어 지지 않고.. 계속 이상한 말이 나왔다.. 그리고 계속 울부짖으면서 기도를 했다.. 

그리고 눈이 벌개가지고 다시 성전으로 왔다.  

 

목사님하고 집사람이 같이 있다가.. 내가 들어가서 나 방언 받았어요 했더니 집사람이 엄청 좋아했다.. 

그리고 목사님과 기도를 했다... 세명이 방언으로 기도했다.

 

집에 와서 자기전에 하는 기도에서, 출근길에 차안에서 쉽게 방언 기도가 되었다..

어떨때는 아랍말처럼.. 어떨때는 중국말처럼.. 어떨때는 불어처럼..

이미 믿은지 얼마 않되서 방언을 받은 집사람은 나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꺼려지지는 않았는데..

잊어 버릴 것같은 마음이 자꾸들어서 시간 나는대로 확인 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집사람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살전 5/16~18있는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인데

나는 매일 들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해" 했는데,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을 주신것 같다.

 

1박2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기도원이라는 곳을 처음와서,

낯설고 실망도 했지만, 저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라고..   

 

기도원을 뒤로하고 나오면서 나는 기도했다.

지금 목사님이 하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사역이 무었인지, 꿈이 무었인지 알것 같아요. 

하나님이 하시려는 것과 같은것인줄 알겠어요. 기도 할께요.  

20년동안 이루신것 보다 앞으로 10년동안 이루실 일이 더 많을 거 같아요.

 

집에 와서  요한계시록 3장 14절 부터 22절까지 다시 읽어 보았다. 그것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말씀이였다.

3장 20절이 눈에 들어왔다.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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