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제들 앞에서 너무도 힘들어 하고 있을 때 킬린에 살면서도 이런 좋은 기도원이 있는 지도 몰랐었는 데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이곳 기도원을 소개받고 올라왔을 때는 그저 2 – 3일 정도 기도하고 안정을 취한뒤 내려갈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내 계획과는 달리 약 100일을 이곳 임마누엘 기도원에서 내가 지내게 하시면서 영적으로 나를 훈련시키셔서 내가 예수님의 향기를 풍기며 거듭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차차 깨닫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좌절로 기쁨을 잃은 나에게 하나님께선 전 목사님과 이곳 기도원 식구들 그리고 여기서 만난 성도들등 주위 사람들을 통해 늘 세심하게 나의 상처입은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면서 하나님께선 저에게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사는 복된 삶,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 쉬지 않고 기도하며 살 수 있는 삶,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삶등을 훈련과 기도원 식구들의 삶을 통해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곳에 온지 약 1 주일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세례를 받고 난 후 저는 말로 다 형언 할 수 없는 성령의 은사인 방언의 유익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언은사 를 받지 않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세례를 사모하고 방언 은사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 목사님의 체험신앙을 통해 터득하신 하나님 말씀 (요일 1:7, 눅 10:19, 갈2:20등)중심으로 모든 기도 응답받는방법과 함께 그 방법으로 불치병등을 치료받고 죽음을 선고 받은 사람들이 병고침을 받은 간증들, 인간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문제들을 하나님께 철저히 매달렸을 때 기도 응답받은 간증들과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내가 받은 은혜들를 주위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또한 여기에 와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을 받았으며 더욱 더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그들또한 단단하고 깊은 신앙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구원에 대해 확신이없던 나는 이곳에 온 지 얼마 되지않아서 그것을 위해 일 주일 작정기도를 시작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 기간에 구원의 확신을 깨달았습니다. 그런 후에도 하나님께선 저에게 꿈과 기도를 통해 여러가지 많은영적인 체험도 허락하셨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심방을 다니면서 중보기도의 큰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으며 그것의 중요함 그리고 영적인 강한 영향력까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 목사님과 이곳 기도원 식구들의 철저한 하나님 중심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생활 방식, 또 그 안에서 누리는 행복들을 지켜보면서 저의 신앙은 알게 모르게 예전의 하나님보다 세상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수박 겉핥기로 신앙생활을 했던데서 벗어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는 삶으로 서서히 변화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머무는 동안 저는 두번의 일 주일 금식기간을 가졌는 데 그 경험을 통해 올바른 작정기도방법과 금식 기도 방법을 주님의 은혜로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의 금식은 기도, 말씀, 찬양을 하면서 혼자서 주님과의 깊은 대화를 하기보다는 매일 힘들다고 불평만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면서 금식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너무도 힘이 들어 내 속소가 성전 바로 옆인데도 불구하고 금식 중반 부터는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성전 에 가는 것 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금식에서는 비장한 마음으로 전화와 사람과의 대화등을 절제하면서 오로지 하나님과 더욱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그 결과 아주 쉽게 일 주일의 금식기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금식때와는 달리 그저 감사와 찬미가 내입에서 그치지 않았으며 혼자서 거뜬히 기도굴과 성전터등을 돌면서 주님과의 깊은 대화를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동안 정들었던 여기 기도원을 떠나면서 앞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모든 기도 제목들이 내가 원하지 않는 쪽 또는 지금 당장 그것이 이루워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내안에 늘 거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풍성하고 좋은 것으로 나의 앞길을 예비해 두셨고 채워주신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으므로 감사와 기쁨과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을 떠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저에게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면서 사랑, 위로, 격려,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전 목사님과 기도원 모든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로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늘 주안에서 사랑과 기쁨으로 지상의 천국을 이곳 임마누엘 기도원에서 사랑과 헌신을 통해서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임마누엘 기도원이 주님의 놀란운 기적과 은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 영혼 소생의 장소. 치료의 장소, 은혜의 장소, 문제 해결의 장소로 날마다 부흥되길 주님의 이를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